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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벌레가 갑자기 많아진 이유(천적, 먹이, 판매까지 총정리)

사회이슈

by 나혼자살아보세 2020. 7. 1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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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 대벌레 출몰로 봉산 해맞이 공원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있다고 합니다. 지나가다보면 온통 주변이 대벌레로 둘러쌓여있다고 하는데요. 심지어 사람들 몸에도 기어오르고 한다네요. 




그럼 왜이렇게 대벌레들이 많아졌을까요?




전문가들의 말에 따르면 대벌레가 떼로 나오는것은 아마도 지난 겨울과 봄철의 기온이 높아서 산란율이 높아졌다고 합니다. 실제로 대벌레는 따뜻한 환경에서 산란율이 높은 경향이 있는데요. 대량으로 키우는 방법에서도 적정 온도는 25C, 적정습도는 6~70%입니다. 그리고 천적들의 활동이 별로 없었다면 알들의 보존이 잘되어 대량으로 부화했을 수 도 있습니다. 대벌레는 사람에게 해가 되는것은 아니라서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합니다.



특징


대벌레의 천적은 새입니다. 학술지 <사이언스>에 의하면 대벌레는 자신의 자손을 퍼트리기 위해서 일부러 새에게 잡아먹힌다고 합니다. 대벌레 알의 껍질은 아주 단단해서 강한 산성이 있는 새의 위장에서 버틸 수 있습니다. 대벌레의 이동은 제한되어 있지만, 그들이 널리 퍼져서 번식 할 수 있는 이유도 이같은 새의 먹이가 되어서 바다를 건널 수도있고, 몇 십km를 떨어져서 산란이 가능한겁니다. 대벌레는 성충이되고 10일쯤 지나면 산란하게 됩니다. 성충의 몸길이는 대략 7~10cm입니다. 대벌레가 직박구리들에게 먹혀 알이 용변으로 나올 때 종에 따라서 차이는 있지만, 5~20%정도의 확률로 살아남습니다. 대벌레는 1마리 당 6~700개의 알을 낳습니다. 4월쯤에 부화해서 대벌레는 11월 중순까지 산다고 합니다. 

대벌레는 수컷없이 암컷혼자 알을 낳는 단위생식을 합니다. 또한 서식환경에 따라서 몸색깔이 바뀌기도 하는데요. 녹색, 담갈색 등 다양하게 변화합니다. 생김새가 나뭇가지 모양으로 외부에서 천적으로부터 공격을 당하면 그냥 가만히 있습니다. 죽은척 하는게 특징인데요. 몸과 다리를 더욱 뻗어 나뭇가지 모습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대벌레 사육


대벌레는 사육 난이도가 높아서 대량사육이 불가능했던 곤충 중 하나였습니다. 그런데 경기농업기술원에서 민간에 기술이전을하면서 대량사육이 가능해졌습니다. 곤충은 애완용, 체험학습용, 친환경농업까지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습니다. 2012년 기준으로 마리당 만원에 거래가 되고 있습니다.




대벌레먹이


대벌레의 먹이로는 갈참나무잎, 밤나무잎, 아까시나무잎, 싸리나무잎, 토끼풀 등이 있습니다. 사람에게 해를 끼치진 않지만, 과수나 산림에서 해충으로 알려져있습니다. 개체수가 늘어났을때 약충과 성충들이 집단적으로 대이동을 통해 잎을 모조리 먹어치우기때문이죠. 그렇지만 피해받은 나무의 피해정도가 그리 심각하진 않고 미관상 좋지 않을뿐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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