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에게 있어서 다이어트란 암과 더불어 풀어야 할 숙제입니다. 비만은 각종 성인병과 합병증을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한국인들은 음식을 먹는 와중에도 살을 빼야 한다며 주문을 외우듯이 말합니다. 체중 감량은 건강과 외모를 얻을 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인식도 달라지기 때문에 감정이나 생각에도 큰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최근에 아주 놀랄만한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의 제약회사인 일라이 릴리사(Eli Lilly)가 마운자로(tirzepatide) 임상시험을 비만이 있는 성인 2539명을 대상으로 총 72주간 진행했는데 투여량에 따라 최대 23kg까지 감량했습니다. 시험에 임한 대상자들은 평균 체중이 104.8kg이며 평균 BMI는 38입니다.
마운자로란?
마운자로는 원래 제2형 당뇨병을 치료하기 위한 치료제로 개발되었는데 체중 감량의 효과가 나타나 비만 치료제로 떠오르게 되었습니다. 제2형 당뇨병에는 이미 FDA의 승인을 받은 상태이고, 비만인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결과가 긍정적이어서 체중 감량 효과에 대한 승인 또한 추진하고 있습니다. 마운자로는 식단과 운동을 같이 병행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마운자로 당뇨병
앞서 말한 것처럼 마운자로는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FDA에 승인을 받은 상태입니다. 마운자로의 성분인 Trizepatide는 GIP와 GLP-1의 최초의 수용체 작용제입니다. GIP와 GLP-1은 인슐린의 분비를 증가시켜 혈당을 낮추는 데에 도움을 주고, 음식이 위에서 장으로 이동할 때 걸리는 시간을 낮춰주어 포만감을 느끼게 해 줍니다.
마운자로 가격
마운자로의 가격은 4주 분량이 974.33달러 입니다. 현재 환율 기준 약 130만원 정도 됩니다. 또 미국의 판매가 기준입니다. 국내는 아직 유통되지 않고 있습니다. 4주 분량은 총 4회 투여이며, 마운자로는 하루에 한 번 투여하는 삭센다와는 다르게 주 1회 투여라고 합니다.
마운자로 후기
임상시험에서의 결과에서 5mg 투여한 그룹은 평균 16kg 감소하였고, 10mg은 평균 22kg, 15mg은 평균 23kg 감소하였습니다. 투여량은 부작용을 관찰하기 위해 소량부터 단계적으로 늘렸다고 합니다. 임상시험 중 구토, 메스꺼움, 설사, 변비, 식욕감퇴, 소화불량, 위 통증 등의 부작용이 있습니다.
마운자로 부작용
메스꺼움, 설사, 식욕감퇴, 변비, 구토, 위 통증, 소화불량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부작용은 투여량을 늘릴수록 확률이 증가했습니다. 제1형 당뇨병 환자는 사용하면 안됩니다. 18세 미만의 사람들에게는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았습니다. 임신 중 마운자로 사용에 대해서는 의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갑상선암, 종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본인이나 가족 중에 갑상선암이 발병된 경우에는 사용을 금합니다.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면 즉시 사용을 중단해야 합니다. 또 췌장염이 있었던 사람에게 사용될 수 있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특히 인슐린이나 다른 저혈당을 일으키는 약과 마운자로를 함께 사용하면 저혈당에 올 확률이 높아집니다. 또 평소 신장이 안좋은 사람의 경우 신장에 문제를 일으킬 수 도 있습니다. 위장과 담낭에 문제가 발생한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마운자로 투여량
일반적으로 처음 투여를 시작할 때는 2.5mg 주 1회입니다. 4주 후에 5mg을 증량하고 증량이 필요할 경우에 최소 4주 후에 2.5mg씩 증량합니다. 최대 투여량은 1주 1회 15mg입니다.
마운자로 사용법
마운자로는 주사로 처방합니다. 주사를 놓는 위치는 복부, 허벅지, 상완의 피부에 주사합니다. 매주 1회 투여합니다. 공복과 밥을 먹고도 투여할 수 있고 하루 중 시간에 제약 없이 사용 가능합니다. 주사 위치를 계속 바꿔서 주사해야 합니다. 식단과 운동을 같이 병행하여 사용합니다. 현재 미국에서는 의사의 처방전이 있어야 구입 가능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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