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피 효능 계피부작용 시나몬가루와 계피차이 총정리

시나몬은 세계 3대 향신료에 속합니다. 그럼 시나몬은 무엇이고 계피는 무엇일까요?

시나몬 계피 차이

시나몬은 보통 우리나라에서 계피라고 부릅니다. 시나몬 가루로 요리에도 많이 사용하고, 또 계피차를 즐겨드시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시나몬가루와 계피가루를 같은것으로 보죠. 하지만 시나몬과 계피는 종부터 다릅니다. 계피나무는 녹나무과 녹나무속 식물의 껍질로 크게 2종으로 유통되고 있습니다. 하나는 스리랑카 실론섬과 인도남부가 원산지인 실론계피이고, 다른하나는 중국남부와 베트남이 원산지인 카시아계피입니다. 실론계피가 바로 우리가 흔히 부르는 시나몬에 속합니다. 카시아계피는 일상에서 아주 흔하게 접하는데요. 수정과에 들어있거나 마트에서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카시아계피는 흔히 중국계피라고도 불립니다. 

실론계피(시나몬)와 카시아계피(계피)의 구분방법

실론계피와 카시아계피는 가루로 되어있으면 육안으로 구분하기 힘듭니다. 하지만 껍질째로 있을땐 쉽게 구분이 가능한데요. 카시아계피는 껍질이 두꺼워 한겹정도만 말려 있습니다. 실론계피는 껍질이 얇아서 몇겹으로 돌돌 말려있죠. 향미와 성분 또한 다른데요. 실론계피는 단맛이 강하고 향미가 부드럽지만, 카시아계피는 매운맛이 강합니다. 때문에 실론계피는 가격대가 나가지만 카시아계피보다는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또한 안전하게 섭취가 가능합니다. 

계피 부작용

카시아계피는 조금 조심하셔야합니다. 왜냐하면 쿠마린이라는 성분 때문인데요. 몇몇종의 식물에서 발견되는 화학성분인데 소량은 약리적인 작용을하지만, 고용량으로 섭취시 간독성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쿠마린은 실론계피에도 있긴하지만, 소량이며, 카시아계피는 이에반하여 수십~수백배가 많습니다. 장기가 복용을 하시려면 실론계피가 알맞습니다. 그래서 카시아계피는 섭취량을 잘 체크하셔야합니다. 또한 장기간의 섭취에도 주의가 필요하죠. 카시아계피의 하루섭취량은 1~6g정도이고, 가루로 된것은 1~2g, 끓여서 섭취한다면 4~6g 정도로 제한하셔야 합니다.

계피의 효능

너무 카시아계피에 대해서 안좋은점만 말씀드렸지만, 한의학에서는 실론계피말고 카시아계피만 약용으로 사용할만큼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카시아계피는 혈당조절, 콜레스테롤 및 지질개선, 치매예방, 대사증후군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혈액순환을 좋게하고 냉증을 개선하는데 중요한 약재로도 사용된다고 하네요. 하지만 앞서 말씀드렸듯이 카시아계피의 독성때문에 복용을 원하신다면 한의사의 처방에 따르는것이 좋습니다. 가정에서 카시아계피를 섭취하시려면 하루섭취량을 지킨다고 하더라도 끓는물에 10분정도 끓인 후 첫물은 버리고, 이후 1시간 이상 끓여내어 쿠마린 함량을 줄여주어야 합니다.

계피 원산지

계피는 국산이 없다고 합니다. 실론계피도 모두 수입되지만, 국내에서 유통되는 카시아계피도 전량 수입하고 있습니다. 특히 카시아계피는 베트남이 가장 품질이 좋다고 알려져있어서 거의 대부분 베트남에서 수입하고 있습니다. 실론계피, 카시아계피 모두 몸에 맞지 않는분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때문에 복통이나 설사, 열감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시는분들은 섭취를 중단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