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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목에 방울달기 사자성어(영어속담)

배움

by 나혼자살아보세 2023. 2. 2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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猫頭懸鈴(묘두현령) 고양이 목에 방울달기라는 속담으로 불가능한 일을 의논한다는 의미입니다. 같은 말로는 猫項懸鈴(묘항현령)이 있습니다. 고양이 묘(猫)에 두(頭)는 머리를 항(項)은 목을 뜻합니다. 목이나 머리나 같은 의미로 보시면 됩니다. 영(鈴)은 방울로 현(懸)인 달다는 뜻과 합쳐서 방울을 달다가 됩니다.

 

 

고양이 목에 방울달기(묘두현령) 유래

 

 

국내에서는 홍만종이 숙종 4년에 지은 문학 평론집인 순오지에서 속담으로 써지고 있었습니다. 더 이전에는 송세림이 편찬한 어면순에 실린 이야기로 어른쥐가 쥐들을 모아놓고 "창고 안 곡식이 가득 하나 고양이 때문에 마음대로 갈 수가 없는데 고양이를 없앨 좋은 방법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한 쥐가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면 됩니다"라고 답하였습니다. 이에 모든 쥐들이 기뻐하였는데, 어른쥐가 말하길 "그럼 누가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 텐가"라는 말에 거기에 있던 모든 쥐들이 아무 말도 못 했다고 전해집니다. 

 

 

고양이 목에 방울달기 영어로

 

 

서구권에서는 고대 그리스 이솝우화로 알려져 있으며, 고양이 목에 방울달기는 영어로 Belling the Cat입니다.

 

 

고양이 목에 방울달기 속담 예시

 

 

고양이 목에 방울달기는 기사에서 많이 접해볼 수 있습니다. 특히 정치권에서 많이 쓰입니다. 어떤 정치적 과제를 해결해야 하는데 불가능에 가까운 일을 해야 할 때입니다. 예를 들면 최근 온 국민들의 관심사이자 고갈이 2057년이라고 알려진 국민연금입니다. 국민연금 개혁은 누군가는 해야 하지만 고양이 목에 방울달기만큼 어려운 일을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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